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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영상] 화순 만연산이 붉게 물들었다

입력 2022년 05월 02일(월) 17:52 수정 2022년 05월 04일(수) 15:19
화순 만연산 철쭉

4월의 마지막 주(28일) 화순 만연산 철쭉이 활짝 피어 봄나들이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몇 년 전만 해도 염소 목장이었던 이곳을 목장은 옮겨 가고 수만 평의 넓은면적의 철쭉 군락지를 조성해 군민은 물론 인근 광주시민들에게 가까운 교외 지역 나들이 명소로 알려졌다. 광주 시내에서 2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철쭉꽃 명소다.

평일에는 주차에 어려움이 없이 주차할 수 있었으며 나들이객들은 철쭉꽃 조성 단지 군락지를 산책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봄나들이를 여가 활동을 하고 있다.

만연산 수만리는 습지가 잘 조성돼 있어 성인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이 되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직접 체험할 수가 있다.


생태숲 공원에는 붉은색 단풍 숲이 조성되어 있어 봄인데도 가을 단풍 같은 숲길이 있어 푸른 숲과 붉은 철쭉이 어우러져 수만리 계곡을 한국의 알프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습지에는 봄 번식기를 맞아 개구리가 짝짓기하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구리가 양 볼기가 부풀러 오르며 웩~웩하는 특징의 소리는 시골 아니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나와 개구리들의 활동을 보고 신기해 자리를 뜰 줄 모른다.

습지가 잘 보호되어 수많은 개구리가 살고 있으며 산란해 놓은 많은 개구리알도 관찰된다.

휴게소 인근 야생화 꽃단지에는 고디 고운 붉은색으로 활짝 핀 금낭화를 만날 수 있다. 이 꽃은 우리나라 깊은 산과 들녘에서 자란 식물이었으나 지금은 야생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려워 관상용으로 심어 가꾼다. 꽃가루 색이 황금색이어서 금주머니 꽃이라는 금낭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공원 도로변에는 지역 생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무인 향토 먹거리(로컬푸드) 판매점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어 지역특사 농산물을 사 갈 수 있다. 진열된 농산물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잘 포장된 마른 고추, 콩, 팥, 벌꿀, 말린 약초 등 수 십 가지의 농산물이 진열돼 있으며 냉장고 안에는 신선한 채소도 있다. 커피자판기도 놓여 있어서 저렴하게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시민들은 코로나 시국에서 점점 다가오는 일상 회복의 단계를 맞이하여 활동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이 크다. 전염병 이전의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어 들로 산으로 가족여행 등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최찬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