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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영상] 5.18자유공원···역사체험해요

입력 2023년 04월 17일(월) 10:38 수정 2023년 04월 19일(수) 13:32
옛 헌병대 조사실 상황 재현극

광주 서구 치평동 5.18 자유공원에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이하여 4월 14일 역사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학생이 찾고 있다. 김제 검산초등학교 6학년생 170명이 역사체험에 참여했다. 자유공원은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정권찬탈을 기도했던 일부 정치군인들의 강경 진압에 맞서 싸운 흔적을 엿볼 수는 있는 장소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쟁했던 시민들이 구금되어 조사받고 군사재판을 받았던 곳이다. 영상관에서 7분여의 5.18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주먹밥 체험으로 이어졌다. 주먹밥은 당시 나눔과 연대로 함께 잘살아보자는 대동 세상을 바라는 뜻깊은 나눔의 주먹밥이다.


옛 상무대 헌병대 상황 재현극 관람 체험

43년 전 상무대 헌병대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헌병대 조사실에서 상황 재현극이 실시되었다. 배우역 수사관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자 큰 소리고 "너! 빨갱이지!" 할 때 학생들이 깜짝 놀라기까지 한다. 수사관들이 미리 작성에 놓은 자술서에 사인하지 않으면 곡괭이 자루로 매질을 했다. 고문을 당하지 않으려고 허위 자백이라도 해야만 했다.

헌병대 조사실이 넘쳐나자 식당까지 임시조사실로 사용했다. 이곳에서도 매일같이 잡혀 온 시민들에게 자술서와 진술서를 쓰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틀리게 쓰면 매질과 물고문을 했던 곳이다.

영창은 부채꼴 형상으로 감시자는 적은 인원으로 수감자를 잘 볼 수 있게 된 구조이다. 시민을 강제로 연행해 폭도란 누명을 씌워 하루 열여섯 시간 정좌 새로 앉아 있게 했다.

영창 안에서도 가혹한 매질을 하는 인권을 유린당했다. 한 방에 150명씩 가둬 여름에 피부병까지 번져 고생을 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법정

법정은 군사 재판받는 모습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으로 무장한 헌병을 입장시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비공개로 약식 재판을 했다. 재판부는 짜인 각본에 따라 실형을 선고했다.

5.18민주화운동은 불법적으로 집권하려는 신군부 세력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숨을 건 민주화운동이었다. 민주화운동은 불법적으로 정권을 찬달 하려는 신부에 저항하는 시민의 항쟁이었다. 이후 근 현대사에서 민주주의 발전사에 크게 이바지했다. 참여와 연대의식은 오늘날 세계에 중요한 민주화운동으로 널리 아려지고 있다. 이런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2011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최찬규 시민기자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